임플란트를 2019년 초에 했으니 어느 덧 시술한지가 5년이 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임플란트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글이 아니고 직접 인공치아인 임플란트를 심어본 사람으로서 어떤지 내돈내산 후기를 알려드리기 위해 작성합니다. 아울러 비용도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1. 임플란트를 하게 된 동기
저는 치아가 어릴 때부터 원래 좀 약했고 관리도 잘못해서 빨리 금니(크라운)를 씌웠습니다. 그런데 금니가 오래되니 부착됐던게 떨어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치과를 가니 새로 해야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끈적한 음식을 먹다가 떨어진 적이 있어서 금니를 해도 또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금니도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얼마 쓰지도 못하고 또 떨어지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에 임플란트 광고를 통해 알게 되었고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지 않았고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에 혹하여 임플란트로 결정을 했습니다.
2. 할만한가? 아픈가?
임플란트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해드리면 특수한 금속 나사같은 것을 잇몸 속의 뼈에 박는 것입니다. 그 후 치아에 박힌 나사 위에 인공치아를 끼우는 방식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뼈와 나사부분이 결합되어 더 단단해진다고 합니다.
임플란트도 수술입니다. 당연히 아픕니다. 하지만 기술이 좋아져서 마취하면 그닥 아프지 않습니다. 수술 후에 통증이 당연히 있으나 개인적으로 코콜이 수술한 후보다는 덜 아픕니다.
한마디로 할만 합니다.
3. 어떤 사람들이 해야하는가?
당연히 이는 원래 자기 본연의 이가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이가 약하거나 치아가 손상이 많이된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금니가 너무 눈에 띄어 싫으신 분들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원래 자기 치아와 유사한 색으로 맞출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습니다.
4. 비용은?
2018년 당시에 임플란트했다는 사람들에 듣기로는 개당 100~200만원까지 임플란트 비용이 든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광고에 60만원에 임플란트가 가능하다고 해서 사실 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당시에는 획기적으로 저렴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임플란트 금액이 더 저렴한 곳도 있다고 하니 잘 찾아보시면 50만원 내외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치아보험 있는 분들은 임플란트가 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당시 치아보험이 있었기에 개당 100만원 정도 지원이 됐습니다. 결국 임플란트 비용은 개당 60만원대 정도들었는데 나중에 보험금을 받고 보니 더 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지역별로 임플란트 금액 저렴한 치과를 뽑아놓으셨네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5. 수명은?
임플란트 수명은 보통 10~20년 사이이며 관리에 따라서 20년 이상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꾸준히 치아를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1년에 한두번 치과다니면서 상태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임플란트 수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임플란트 5년 경과했고 아직까지 별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고 꾸준히 관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6. 부산 괜찮은 곳
저는 센텀시티에 있는 서울대원치과에서 했습니다. 지금은 국민45임플란트로 이름이 바뀌었고 원장님이 여기저기 분점도 내고 계시네요.
아무튼 저는 원장님한테 수술받았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7. 팁(TIP)
임플란트할 치아에 금니가 있다면 다시 챙겨달라고 하시면 챙겨줍니다. 요즘 금값이 진짜 금값입니다. 다시 팔 수 있으니 챙겨달라고하세요.
그리고 오스템 임플란트가 조금 더 비싼 이유는 뼈와 더 결합이 잘된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네오임플란트, 디오임플란트 다 있지만 금액 비슷하면 오스템임플란트를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치아보험 있는 분들은 고민하지말고 임플란트로 하시고 없으신 분들도 임플란트 금액이 많이 내려갔으니 조금만 알아보면 괜찮은 병원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이상 임플란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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